사진=고코투어
숙박 앱 고코투어(대표 박기범)가 설연휴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26일까지의 숙박 예약 빅데이터 결과를 14일 밝혔다. 

고코투어에 따르면 체크인 예약이 가장 많이 이뤄진 날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48%)이었고, 설 당일인 25일(27%)이 두 번째로 많았다. 이후 26일(13%), 23일(11%) 순으로 이어졌다. 

짧은 연휴기간의 영향으로 투숙기간은 1박이 67%으로 가장 많았고 2박(27%), 3박(3%) 등의 순이었다. 연휴기간 숙박형태를 살펴보면 호텔(59%), 리조트(35%), 펜션(4%) 등으로 나타났다.

투숙객 인원은 4명(34%), 2명(29%), 1명(17%), 3명(12%) 등으로 집계됐다. 1인 여행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하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다고 고코투어는 설명했다.

설연휴 숙박예약자의 여행지로는 강원도가 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권(12%), 충남권(5%), 제주(3%) 순이었다. 강원도는 겨울을 맞아 평창송어축제, 홍천강꽁꽁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DMZ사방거리동동축제, 파로호 겨울축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코투어 관계자는 "연휴당일 1박 여행객이 전체 예약자의 50%를 넘는다"며 "짧은 연휴간 귀성인파를 피해 피로감을 낮추고 남은 기간 휴식을 갖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처 : 미디어리퍼블릭(http://www.mrepub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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