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코투어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숙박 앱 고코투어는 3일 제주도 올레길처럼 걷기 좋은 '평택섶길'을 소개했다.
평택섶길은 한복의 웃옷 깃에 달린 작은 조각이란 뜻을 갖고 있는 '섶'에서 따온 이름으로 '평택을 둘러보는 작은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길은 민간 차원에서 출발해 평택시와 문화원의 지원으로 세상에 선보여졌다. 평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지역 토박이들의 힘을 모아 기획하고 만든 길이라 더욱 뜻깊다.
남부지역, 서부지역, 북부지역을 아우르는 179km, 12개 코스는 대추리길 △노을길 △비단길 △원효길 △소금뱃길 △신포길 △황구지길 △뿌리길 △숲길 △과수원길이 있으며 테마길로 △명상길 △원균길 △장서방네 노을길이 조성돼 있다.
평택섶길 코스는 아래와 같다.
1. 대추리길(14km)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길
2. 노을길(17km) 평택호변 노을을 감상하며 안정리 로데오거리 다문화 체험
3. 비단길(13km) 신라시대 당나라로 가던 길
4. 명상길(4 km) 호젓한 산길, 물길, 마을길을 통해 마음을 차분하게 쉬는 테마코스 길
5. 원효길(21 km) 원효대사가 지나가던 길에서 평택항 주변의 발전상을 체감
6. 소금뱃길(25 km) 철새도래지와 신포에 이르는 뱃길
7. 신포길(10.9 km) 무성산성, 자마산성 거쳐 청북 옛마을 정취
8. 황구지길(12 km) 황구지천은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생활문화권 형성
9. 뿌리길(11 km) 옛 진위현 관아를 지나는 근현대 진위 모습
10. 숲길(15 km) 덕암산, 태봉산 등 살아숨쉬는 허파기능의 생명지연길
11. 원균길(5 km) 생가터, 사당, 묘 등 원균장군과 관련된 역사, 문화, 테마코스 길
12. 과수원길(18 km) 12km 이어지는 배밭 길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www.cs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