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코투어]
[이뉴스투데이 서해 기자] 고코투어가 MZ세대를 위한 올여름 강원도 휴가정보를 공개했다.
고코투어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 6개 시, 군은 7월 8일부터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등을 시작으로 같은 달 15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1일이나 28일까지 83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다만, 강릉 남항진, 삼척 덕산과 궁촌 등 11개 해수욕장은 개장하지 않는다.
동해시는 서퍼 유치를 위해 망상서피비치를 조성하고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 정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에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하고 한낮 무더위를 피해 저녁9시까지 야간 입수를 허락했다.
해중공원이 있는 강릉 사근진해수욕장은 스쿠버 전용으로 운영되며, 대관람차인 속초아이와 인접한 속초해수욕장은 밤에도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야간개장을 제공한다.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를 조성하고, 고성군은 봉수대해수욕장 인근 섭바위 호핑투어를 운영한다. 호핑투어는 바다를 누비며 낚시, 스노쿨링,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여행을 말한다.
피서객 유치에 한창인 양양군은 기사문과 죽도, 중광정해수욕장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많은 서퍼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며, 광진해수욕장은 멍비치 및 장애인을 위한 캠프를 진행하며 다양한 피서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준비중인 축제도 다양하다.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맥주축제를 열고, 8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주문진해수욕장에서 해변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삼척해수욕장에서 상설 버스킹 공연이 개장 내내 이어지며, 8월 중 속초썸머페스티벌도 예정된 상태다.
특히, 고상 삼포해수욕장에서 삼포 미드나잇 썸머 뮤직 페스티벌이, 양양 낙산에서는 매주 주말 버스킹 공연, 중광정 해수욕장은 야간 디제잉 음악파티가 풍성한 여름을 선사한다.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태백시 구와우마을에서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또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강원도 영월군 지역민,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 축제며, 7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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