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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주의보가 내려졌다. 피부노화방지를 위해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이러한 가운데 천연화장품 판매업체 ‘누리숲(www.nurisoop.co.kr)’이 6개월간의 연구 끝에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누리숲은 특별한 광고 없이 ‘가성비 좋은 화장품’이라는 입소문만으로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천연화장품 업체다.
일반 화장품원료보다 원료 단가가 높은 천연화장품을 판매하면서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아 천연화장품업계의 블루칩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누리촉촉 병풀 선크림 SPF 29 PA++’은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해주는 무기자차 형태의 선크림으로,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흡수시키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다.
또한 피부재생연고 마데카솔의 주 원료로 잘 알려진 ‘병풀추출물’을 20.4% 함유하고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등 천연추출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보호와 영양공급에도 도움을 준다.
누리숲 김효진 수석연구원은 “피부에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선크림이 최근 시장에 늘어나고 있으나 자극이 적은 대신 피부가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심하고 발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며 “무기 자외선차단제이면서도 백탁현상을 최소화하고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거듭해 6개월 만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리숲의 경우 오픈 초기부터 유독 고객들의 '선크림' 출시 요청이 많았다. 출시한 제품들처럼 '순한' 선크림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선크림은 자외선이라는 강력한 공격물질에 대항하는 목적의 제품이다 보니 강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민감하거나 트러블성 피부로 문제를 겪는 경우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힘들어 생략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실정.
이에 누리숲 측은 피부 트러블을 막기 위해 피부노화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유해도가 낮은 '순한' 전성분의 선크림을 제조하게 됐다고 밝혔다.
요즘 화장품 소비자들은 매우 똑똑하다. 화장품 성분분석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고 조금만 검색을 거치면 화장품에 함유된 성분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전성분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누리숲 관계자는 “누리숲은 유해성분이 낮은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성분에 더욱 민감하다. 일례로 일부 제품의 전성분 가장 마지막에 '향료'가 함유돼 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인공향료의 경우 제품원료의 불쾌한 베이스취를 가릴 수 있을 만큼의 최소량만 들어 있어 피부에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더욱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베이스취가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 향료를 배제하고 베이스취가 심한 경우에는 단가가 좀더 높더라도 향료대신 '유향'으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숲 제품은 원료에는 아낌없이 투자해 제조 원가 비중에 있어서 '원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신 불필요한 '고급 용기'나 '단상자'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성분을 사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상자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에어캡으로 꼼꼼히 포장해서 발송하면 제품에 전혀 손상이 가지 않는다.
한편 누리숲은 이달 말까지 선크림 출시기념 등급별 최대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는 누리숲 홈페이지(www.nurisoo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