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벌써 얼마 남지 않았다. 4월을 맞이하기 전 3월 마지막 주에 봄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고코투어는 자사의 360만 회원에게 봄철 가족, 연인이 가볼만한 먹거리 축제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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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선홍빛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조화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3월 31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향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마량리 동백 숲 일대에서 동백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로 살이 더욱 쫄깃쫄깃 고소해 맛이 일품인 주꾸미 요리 시식행사,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포토존 등 예쁜 동백꽃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서해로 지는 노을을 함께 볼 수 있다.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0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 축제’가 4월 14일까지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개최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올린 가을의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 꽃게,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살려준다.
# 한려수도 굴축제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하는 한려수도 굴축제가 3월 30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하루동안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각종 굴요리 시식행사와 굴까기 체험, 굴 어업인 노래자랑, 굴요리 경연대회, 굴 껍질로 생황용품 만들기, 굴숙회무침, 굴챱, 굴떡국, 굴탕수 등 굴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 통영국제음악제시즌과 함께 프린지 공연, 남해안 별신굿, ‘전국 TOP가요쇼’ 녹화 등 연예인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 옥천묘목축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WTO-FTA협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로써 생산자, 유통관계자, 소비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도·농상생화합의 장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운우리새끼’에서 홍자매로 활약하고 있는 홍진영이 30일 축하공연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