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투어 설문결과, 시설과 서비스 부족 등 이유로 꼽아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 가운데 36%가 여행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비즈네트웍스
[스마트경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 10명 중 4명이 여행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시설과 서비스부족, 주변 시선의 불편 등을 꼽았다.
종합숙박 레저 앱 고코투어(대표 박기범)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회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 52%가 ‘함께간다’고 답했다.
특히 36%의 응답자는 ‘반려동물과 여행을 포기한다’고 답했다.
여행을 포기한 응답자의 이유로는 ‘시설과 서비스부족’이 4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주변 시선의 불편 24% △반려동물의 건강문제 17% △비용에 대한 부담 13% 등 순이었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날 시 가장 신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에는 48%가 ‘숙박’을 선택했다. 이어 △교통 37% △여행지 12% △보험 3% 등을 택했다.
또한 숙박선정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3%가 편의시설(애견식기, 용품 및 어메니티 등)을 선택했다.
이외에 △요금 23% △안전문제 18% △위치 15% 등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숙박이용 후 개선필요 사항에 대한 설문 결과, 무려 74%의 응답자가 ‘서비스 및 시설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비용이 높다’ 12%, ‘인식이 아쉽다’ 10% 등이 있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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