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온라인 신규 서버 연다…튼튼한 서비스 운영이 뒷배경
세계일보 | 2013.12.31
단기간 만에 유저들에게 인기를 끄는 온라인게임들을 살펴보면 공통된 특징이 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흥미를 끄는 킬러콘텐츠 제공은 기본, 유저 중심 운영 방침을 원칙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사례는 ‘환생온라인’이다. ㈜이비즈네트웍스가 100% 성인전용 MMORPG게임을 모토로 지난 10월 10일 정식 론칭한 이 서비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발 빠른 서버확충으로 유저들로 하여금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게임참여자가 45000명에 육박한 환생온라인은 연이은 신규서버를 늘려온 가운데 30~31일에 걸쳐 20서버와 21서버를 추가 오픈했다.
인간과 요괴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테마로 남녀혼탕시스템, 요괴펫 길들이기, 결혼시스템 등을 반영한 환생온라인은 온라인게임에서의 성인콘텐츠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다양한 퀘스트와 서버간 전장 시스템 마련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앞서 선령계곡 업데이트 때 구현된 전투 시스템인 ‘크로스 서버’에서는 각 서버 내 유저들이 언제든 무한 경쟁을 통해 경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서버보다 높은 경험치와 랭킹 포인트에 따른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같은 서버의 적을 동맹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 중심의 게임 내 놀이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대적인 이벤트 운영도 눈길을 끈다. 환생온라인은 신 서버를 오픈할 때마다 총 1만 유저에게 1억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여기에 매일 색다른 내용으로 게릴라성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넓혔다.
환생온라인(reborn.nolzzang.com) 관계자는 “유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서버를 오픈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서버 최초 80레벨 캐릭터가 탄생한 것도 기념비 적인 일”이라며 “늘 유저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추후 징표시스템 및 유니크아이템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