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일본 극우기업 APA호텔 상품판매를 전면 중단한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고코투어가 추석 연휴기간(9월 12일~15일) 국내여행 예약현황과 자사고객의 추석명절 여행트렌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연휴간 가장 많이 예약된 지역은 강원도로 나타났고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인 52.8%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추석연휴 대비 16.5% 증가된 수치라고 전했다. 뒤이어 서울·경기(21.5%), 제주도(18.7%), 경상도(9.8%), 전라도(5.8%), 충청도(5.1%), 부산(3.7%) 순이다.
숙박유형은 리조트·콘도(46.7%) 예약자가 많았으며, 다음으로 호텔(37.2%), 펜션(10.5%) 순이다. 특히 1박 투숙자가 6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체크인은 9월 12일(49.4%)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코투어 남경아 객실관리자는 "최근 노재팬(NO JAPAN), 지소미아(GSOMIA) 종료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일본을 가지 않는 여행객의 발길이 국내로 쏠리면서 추석여행 트렌드에 큰 변화가 불고 있다"며 "일시적 국내 여행객 증가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발빠른 지역 상품화 홍보에 더욱 힘써야 될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