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숙박 앱 고코투어(대표 박기범)가 회원대상으로 겨울철 국내 테마여행의 종류와 여행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가 겨울철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테마여행'은 식도락(39%), 액티비티(33%), 축제행사(17%) 순으로 조사됐다. 식도락 여행을 선택한 응답자 중 85%가 겨울철 제철음식인 굴, 가리비, 꼬막, 도루묵, 과메기, 방어, 명태 등을 이용한 요리를 먹으러 가겠다고 답했다.
'겨울철 선호하는 액티비티는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결과 스키, 눈썰매, 스케이트와 같은 익사이팅 놀이가 38%를 차지했다. 뒤이어 가족, 부모, 연인과 떠나는 힐링온천 여행(34%)이 있었다. 특히 온천여행의 경우 작년 설문조사 대비 6% 상승된 수치다.
여행지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한 물음에는 인터넷검색이 68%로 압도적이다. 여행관련 TV프로그램(14%), SNS, 지인추천 등이 연이어 답변으로 선택됐다. 경비는 2~30만원을 쓰겠다는 응답자가 63% 가장 많았고 숙박형태는 호텔(39%)과 콘도·리조트(37%)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누구와 여행을 떠나는가'의 답변으로 48%가 가족을 선택했다. 이어 연인(24%), 친구(17%)가 뒤를 이었다. 특히 혼자 또는 반려동물 등과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는 11%로 확인됐다.
서영균 홍보팀 과장은 "식도락과 축제 등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올겨울 진행되는 행사도 풍성하다"며 "축제도 즐기고 겨울철 제철 별미를 맛 볼 수 있는 일석이조 국내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을 추천한다"이라고 말했다.